이번 가을에는 마일스 데이비스를...

중학교 때부터 시작한 음악 감상 라이프.....

내 나이를 생각하면 제법 긴 세월이 흐른 취미 아닌 취미인데 요즘은 이상하게 음악을 듣지 못한다.

오히려 예전에 비하면 컨텐츠는 더 구하기 쉬워지고 더 좋은 음향기기들이 많은데 한곡을 제대로 듣지 못한다.

그러니 앨범 하나를 다 듣기는 더 요원하다.

오히려 음악들이 너무 넘쳐나고 구하기 쉬워서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.. 아니면 나 자신이 음악과는 이제 거리가

있는 생활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.

어린 시절 락음악에 한참 정신 없을 때 마일스 데이비스 라는 재즈 연주자 앨범을 들어본 적이 있었다.

그 때 첫 느낌은 "이해불능한 음악"이었다. 이런게 음악이 되는구나 라고 느끼기도.

하지만 이제 마흔 줄 넘어서 생각해보면 제법 재미나는 음악 같기도 하다. 하지만 지금도 이 연주자는 나에게는

이해불능의 음악으로 자리잡고 있다. 

이번 가을에는 마일스 데이비스에 도전해 볼려고 한다. 예전의 이해 하기 위해서 음악을 들었는데 지금은 느끼기

위해서 음악을 들을려고 하니깐 지금은 마일스 데이비스를 가까이 하기에 좀 더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.

그럼 이번 가을에는 마일스 데이비스와 사랑을 한번......

 

by PureTomato | 2010/10/04 16:10 | music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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